
TEAM42 아트 디렉터, 양지은입니다
'TEAM42'는 시장에는 없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방식의 게임성을 추구하며, 유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예요. 저는 회사의 형태를 갖추기 전, 6명 정도의 구성원이 있었을 때부터 팀에 합류하여 현재 80명의 구성원이 되기까지 팀에서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함께하고 있어요.

<마피아42>의 키 일러스트 이미지
'TEAM42'의 메인 서비스 <마피아42>는 마피아 게임을 모바일로 옮겨온 게임으로, 유저들이 서로 소통하며 플레이하는 채팅 기반 게임이에요. <마피아42>는 감사하게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장수 모바일 게임인데요. 10년이나 지속이 가능했던 건 '장르에 대한 선점 효과', '멀티 플레이 게임', '메타에 대한 다양한 변화 시도', 'BM 성장'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저는 '게임 IP와 일러스트에 대한 매력도'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현재까지 공식 카페 팬아트와 문학 게시판에는 총 2만 2천 개 이상의 팬아트가 업로드 되고 있고, 올해 10회차를 맞은 사생 대회는 매년 500개가 넘는 참여작이 접수되고 있을 만큼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저희 팀이 게임 IP의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했던 시도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1. 삽화를 통한 세계관 노출
<마피아42>는 채팅 기반의 게임이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 보여줄 만한 요소들이 많지 않았어요. 초기에는 마치 카카오톡처럼 대화와 시스템 메시지로만 이루어지는 방식이었죠. 그래서 저희 팀은 좀 더 게임 내에 있는 상황들에 대한 상호작용을 삽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여러 장치를 삽입했어요. 스토리 모드가 존재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유저들이 삽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세계관 내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상상하고, 해당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한거죠.

게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보여주는 삽화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삽화 관련 짤방들
2. 유저 팬아트 공모전
<마피아42>는 2015년도부터 2024년인 지금까지 매년 <봄맞이 사생대회>라는 유저 팬아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어요. 캐릭터 스킨, 만화, 영상, 공예, 팬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를 받고 있죠. 실제로 대회에 참여한 분들 중 게임 원화가가 되었거나 정식 웹툰 작가로 데뷔한 분들도 있을 만큼 퀄리티 높은 행사예요. 스킨 수상작의 경우 유저 투표를 통해 인게임에도 출시되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해요.

'봄맞이 사생대회' 포스터

'봄맞이 사생대회' 대상 수상작들

'봄맞이 사생대회' 수상 웹툰 일부

'봄맞이 사생대회' 웹사이트

'봄맞이 사생대회' 작품 투표 웹페이지
3. 이벤트를 통한 세계관 확장
저희 게임이 스토어 리뷰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점으로 매달 진행되는 재미있는 이벤트 게임이 있습니다. 기존 마피아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다양한 포맷의 이벤트 게임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택으로의 초대, 배신의 섬이라는 추리형 이벤트의 경우 좀 더 비주얼과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었던 다양한 엔딩이 존재하는 추리 이벤트로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마피아42>의 참여형 이벤트
4. 콘텐츠 제작자와의 콜라보레이션
일반적으로 '마피아 게임'은 '형사들이 플레이하는 마피아 게임', '아이돌 마피아 게임' 등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도 핫한 콘텐츠에요. 실제로 '마피아 게임'이 키워드로 떠오를 때 <마피아42>의 DAU는 상승하기도 하죠. 이러한 콘텐츠로부터 효과를 보고자 스트리머 '장지수'님과 협업해 <마피아42> 기반 웹 예능 콘텐츠 <공범> 시리즈를 만들었어요. <공범 1>의 경우 좀 더 가벼운 마피아 게임 형식 예능에 초점을 두었다면, <공범 2>는 스파이라는 직업과 접선 시스템이 등장하며 저희 <마피아42> 게임을 더욱 녹여냈죠.
TEAM42 아트 디렉터, 양지은입니다
'TEAM42'는 시장에는 없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방식의 게임성을 추구하며, 유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예요. 저는 회사의 형태를 갖추기 전, 6명 정도의 구성원이 있었을 때부터 팀에 합류하여 현재 80명의 구성원이 되기까지 팀에서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함께하고 있어요.
<마피아42>의 키 일러스트 이미지
'TEAM42'의 메인 서비스 <마피아42>는 마피아 게임을 모바일로 옮겨온 게임으로, 유저들이 서로 소통하며 플레이하는 채팅 기반 게임이에요. <마피아42>는 감사하게도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장수 모바일 게임인데요. 10년이나 지속이 가능했던 건 '장르에 대한 선점 효과', '멀티 플레이 게임', '메타에 대한 다양한 변화 시도', 'BM 성장'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저는 '게임 IP와 일러스트에 대한 매력도'가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현재까지 공식 카페 팬아트와 문학 게시판에는 총 2만 2천 개 이상의 팬아트가 업로드 되고 있고, 올해 10회차를 맞은 사생 대회는 매년 500개가 넘는 참여작이 접수되고 있을 만큼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저희 팀이 게임 IP의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했던 시도들을 공유해 드릴게요.
1. 삽화를 통한 세계관 노출
<마피아42>는 채팅 기반의 게임이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 보여줄 만한 요소들이 많지 않았어요. 초기에는 마치 카카오톡처럼 대화와 시스템 메시지로만 이루어지는 방식이었죠. 그래서 저희 팀은 좀 더 게임 내에 있는 상황들에 대한 상호작용을 삽화를 통해 보여주고자 여러 장치를 삽입했어요. 스토리 모드가 존재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유저들이 삽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가 세계관 내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상상하고, 해당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한거죠.
게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보여주는 삽화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삽화 관련 짤방들
2. 유저 팬아트 공모전
<마피아42>는 2015년도부터 2024년인 지금까지 매년 <봄맞이 사생대회>라는 유저 팬아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어요. 캐릭터 스킨, 만화, 영상, 공예, 팬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를 받고 있죠. 실제로 대회에 참여한 분들 중 게임 원화가가 되었거나 정식 웹툰 작가로 데뷔한 분들도 있을 만큼 퀄리티 높은 행사예요. 스킨 수상작의 경우 유저 투표를 통해 인게임에도 출시되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해요.
'봄맞이 사생대회' 포스터
'봄맞이 사생대회' 대상 수상작들
'봄맞이 사생대회' 수상 웹툰 일부
'봄맞이 사생대회' 웹사이트
'봄맞이 사생대회' 작품 투표 웹페이지
3. 이벤트를 통한 세계관 확장
저희 게임이 스토어 리뷰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점으로 매달 진행되는 재미있는 이벤트 게임이 있습니다. 기존 마피아 게임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다양한 포맷의 이벤트 게임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중 저택으로의 초대, 배신의 섬이라는 추리형 이벤트의 경우 좀 더 비주얼과 스토리를 보여줄 수 있었던 다양한 엔딩이 존재하는 추리 이벤트로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마피아42>의 참여형 이벤트
4. 콘텐츠 제작자와의 콜라보레이션
일반적으로 '마피아 게임'은 '형사들이 플레이하는 마피아 게임', '아이돌 마피아 게임' 등의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도 핫한 콘텐츠에요. 실제로 '마피아 게임'이 키워드로 떠오를 때 <마피아42>의 DAU는 상승하기도 하죠. 이러한 콘텐츠로부터 효과를 보고자 스트리머 '장지수'님과 협업해 <마피아42> 기반 웹 예능 콘텐츠 <공범> 시리즈를 만들었어요. <공범 1>의 경우 좀 더 가벼운 마피아 게임 형식 예능에 초점을 두었다면, <공범 2>는 스파이라는 직업과 접선 시스템이 등장하며 저희 <마피아42> 게임을 더욱 녹여냈죠.
'마피아42 X 공범' 포스터
5. 마스코트 제작과 굿즈 상품 출시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상품도 준비했는데요. <마피아42>에서 가장 무서운 캐릭터로 꼽히는 '짐승인간'을 귀여운 마스코트로 탈바꿈하여 유저들에게 선보였어요. 현재 '짐승인간'은 유저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죠. 짐승인간 인형과 쿠션은 지금도 유저들 사이에서 거래될 만큼 인기가 좋은 상품이에요.
<마피아42>의 '짐승인간' 캐릭터 인형
마치며
IP는 게임의 중요한 자산으로, 유저들이 게임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고 기억에 남는 게임이 되도록 돕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채팅 게임을 넘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더욱 키우도록 만들기 위한 저희의 여러 시도들이 다른 게임 제작자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